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알아보자

1. 정보처리기사란?

정보처리기사는 정보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설루션의 설계, 개발, 유지관리를 담당합니다. 그들은 사용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와 디버깅을 수행합니다. 여러 부서의 팀과 협력하여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정보 처리 시스템의 안정성, 보안 및 효율성을 보장합니다. 이들은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조직 내 정보 관리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툴 및 효율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설루션 개발에 기여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관심사와 직업 목표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보안, 데이터베이스 관리 또는 네트워크 관리와 같은 분야를 전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학습, 최신 기술에 대한 업데이트 유지, 문제 해결 능력은 이 역할의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2. 정보처리기사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IT분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워낙 대중적이고 난이도도 쉬워 보유해도 경력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의견도 많기는 하나, 여러 가지 이유로 반드시 취득하는게 좋다. 제일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IT 자격증이다. 즉 IT 업계에서 면허증과 같은 자격으로 인식되어 있고, 지금 당장 많은 경력과 실력으로 증명할 수 없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정보처리기사 학습 지식이 아예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기술적 용어들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가능하고 이는 상호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본인의 업무처리능력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사람에 대한 성실성, 학습 의지의 지표가 될 수 있고 짧은 기간만 투자해도 획득할 수 있다.

3. 정보처리기사

 2023년 기준으로 필기시험 합격률은 약 57.3%, 실기시험 합격률은 약 17.7%이며 2023년 1회 차 시험 필기시험 합격률은 약 82%, 실기시험 합격률은 약 39%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비교해 봤을 때, 필기시험에 비해 실기시험의 난이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각 회 차의 합격률의 등락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필기시험 역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다만 필기시험은 전공자의 경우 1주만 노력해도 취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으며, 비 전공자의 경우 평균 2달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4.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방법

<정보처리기사 응시자격>
유사자격 소지자관련학과 졸업자실무 경력자

산업기사 + 유사 직무분야 실무경력 1년 기능사 + 유사 직무분야 실무경력 3년 동일 및 유사 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 동일 및 유사 분야 외국자격 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 + 실무경력 1년 2년제 전문대학 졸업자 + 실무경력 2년 기사 수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산업기사 수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 실무경력 2년

유사 직무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

<정보처리기사 시험내용>
구분시험과목시험방법문제형식문항수시험시간

필기시험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객관식 4지 택일형	100문	2시간30분
실기시험	정보처리 실무	필답형	-	2시간 30분

<정보처리기사 합격기준>
필기시험실기시험

100 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 점 이상 , 전과목 평균 60 점 이상

100 점을 만점으로 하여 60 점 이상

정보처리기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9,400원
■ 실기시험 : 22,600원
<정보처리기사 효율적으로 공부 Tip 1.>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자격의 내용(시험과목, 출제기준 등)을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여 시행하였다. 따라서 2019년까지의 정보처리기사와 2020년 개정된 정보처리기사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자격증이라 봐도 무방하다. 
(1) 필기시험 
 필기 시험은 문제은행식의 시험이므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것 역시 이론공부만큼 매우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출문제의 경우 최소 7회분은 풀어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며, 개인에 따라 10회분 이상을 풀고 암기하는 것도 추천한다.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에는 오답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을 정리할 때에는 틀린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개정 후에 바뀐 개념이 상당하므로, 개정된 개념내용들을 꼭 숙지하고 필기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 개념을 숙지하였다면, 모의고사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 등의 여러 필기시험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필기시험은 기출문제 위주로 나오므로 개정 전 문제라 하더라도 반드시 최소 5개년의 기출문제는 숙지하는 것이 좋다. 유튜브로 ’정보처리기사‘ 검색 후 무료강의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실기시험
실기시험의 경우, ’정보처리 실무‘라는 시험과목명만이 변동이 없을 뿐, 실제로는 실기시험 역시 2020년도부터 시행된 개정에 따라 신기술 동향과 전산영어가 빠지고 세부 기준이 변경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되는 것으로 공지되었다. 출제되는 12가지 분야는 (1) 요구사항 확인, (2) 데이터 입출력 구현, (3) 통합 구현, (4) 서버프로그램 구현, (5) 인터페이스 구현, (6) 화면설계, (7)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8) SQL 응용, (9)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10)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11)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12)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이다.  실기시험은 필답형, 즉 주관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크게 1. 계산형, 2. 단답형, 3. 서술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그리고 단답형은 다시 용어형과 빈칸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계산형 문제는 말 그대로 계산을 하는 문제이며 C, JAVA, C++, Python코드를 주고 디버깅 하는 작업을 통해 문제를 풀면 된다. 단답형 중 용어형은 정확한 용어를 쓰는 것으로, 암기를 꼼꼼히 했다면 30초 안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단답형 중 빈칸형의 경우, 지문의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용어를 쓰면 된다. 이 유형 역시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지만 용어형보다 비교적 많은 설명이 주어져 체감 난이도는 쉬운 편에 속한다. 서술형 문제는 가장 까다로운 유형에 속하지만, 간략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이면 충분하여, 50자 내의 한 문장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무리 없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인강이나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며, 역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보처리기사 효율적으로 공부 Tip 2.>

(1) 필기시험 
공부는 자신에 맞는 책을 확인 및 구매하고 1~2 회독하며 이해한다. 이후 인터넷에서 요약본들을 찾아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취득하다 보니 기출 빈도에 따른 중요도 표시 등 잘 정리된 자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후 3~5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정리한다. 최신 기술 외에 기본은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이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어떠한 부분이 반복, 집중해서 출제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2)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총 20문제에 배점은 모두 5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며, 이중 60점(12문제) 이상을 맞으면 합격이다. 시간은 2시간 30분이고, 문제 유형은 단답형, 나열형, 약술형, 계산식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 과목은 총 12개로 요구사항 확인, 데이터 입출력 구현, 통합 구현, 서버프로그램 구현, 인터페이스 구현, 화면설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SQL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이다. 교재를 구매해서 1~2 회독하며 개념을 이해하고,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java, C, Python, SQL)에 중점을 둔다. 이후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을 익히며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풀이를 반복한다.

5.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직업 전망

<정보처리기사의 장점은?>
 대학교의 IT계열 학과 중에서는 정보처리기사를 따면 졸업 논문(시험)을 갈음하는 것으로 인정해주는 곳도 있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독학학위제를 통하여 컴퓨터 과학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다른 기사 자격증 취득 시에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면 정보기술분야 자격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유사분야 자격증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같은 대항목 안에 속해있는 정보통신분야 내의 모든 기사 자격증을 포함하여 전기·전자, 안전관리 등의 기사 자격증에 응시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된다. 
 4년제 대학 모든 졸업자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전공 불문 모두에게 개방된 대졸자들을 위한 자격증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 자격증 중에서 응시자가 가장 많다.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면 관련 기사 종목 응시 자격이 오픈되고 여기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더하면, 거의 모든 전문 공업 관련 기사 자격증에 진입할 수 있다. 이 경로를 통해 법학 전공자가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를 취득해 한국전력공사에 들어간 사례가 있다. 정보처리기사는 국가 간 상호호환 자격증에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과 MOU를 체결하여 정보처리기사는 일본의 소프트웨어개발기술자, 중국의 소프트웨어설계기사, 베트남의 소프트웨어설계기사와 상호 인정되는 자격 종목이 되었다.
 
<정보처리기사의 인기는 얼마나 될까?>

전체 자격증	7위	108,265명	6위	129,376명	7위	110,009명	5위	140,170명
기사 자격증	1위		1위		2위		1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2년 6월에 발간한, 『2022년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매우 인기가 높은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몇 학점 인정이 될까?>

 학점은행제 4년제 학사학위를 진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정보처리기사는 컴퓨터공학 전공, 정보통신공학 전공, 정보보호학 전공, 멀티 미디어학 전공에 전공학점으로 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매년 공시되는 자격학점인정 기준 고시 파일을 참고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취득 후 하는 일>

기업체 전산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SI(system integrated)업체(정보통신, 시스템 구축회사 등), 정부기관, 언론기관, 교육 및 연구기관, 금융기관, 보험업, 병원 등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거나,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여 정보처리를 시행하는 업체에서 활동할 수 있고 품질검사 전문기관 기술인력과 감리원 자격을 취득하여 감리 전문회사의 감리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는 측량분야 수치지도제작업의 정보처리 담당자로 진출가능하고, 정보통신부의 별정우체국 사무장, 사무주임, 사무보조 등 사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자격증명가산점직렬직류기타 우대사항

정보처리기사	7~9급	5%	방송통신	통신사,통신기술,전송기술,전자통신기술	-
	경찰	4점	경찰	정보처리
	소방	3%	소방	정보기술

<정보처리분야의 기술자격은 무엇이 있을까?>
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단일등급

정보관리	전자계산기 조직응용	사무자동화	정보기기운용	게임그래픽전문가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처리	정보처리	정보처리	게임기획전문가
-	정보보안	정보보안	-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	-	-	-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전문가

※ 경력은 SW관련 분야에서 30일 이상 업무를 수행한 자로 한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2호)
 
<정보처리기사의 구인구직 관련 정보와 연봉은?>

워크넷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우대로 검색한 결과 446건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단순 사무직 모집 공고부터 기술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채용까지 다양한 공고가 있다. 근무 조건 또한 정규직과 계약직 있지만 정규직 채용건수가 많았으며 월급은 단순 사무 신입 기준 200만 원이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연봉 4500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정보처리기사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우대 자격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사고과에 활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